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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0

오로지 한 가지 일에 마음을 온전히 쏟고 다른 생각 없이 집중해야만 그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

무공도 마찬가지다.

노인네처럼 대단한 스승이 있었는데, 육선생이 당초에 반만큼이라도 정성을 들여 무도를 연구했다면, 동양 제일의 고수라 불리는 도요다 히데토시도 그 앞에서는 채소 썰리듯 잘려나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녀석은 무공 수련이 너무 힘들다고 생각해서 게을러질 수 있을 때마다 게을러졌고, 오히려 도둑질이라는 전망 있는 기술에 눈을 돌렸으니, 그래서 '도성(盗圣)'이라는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그에게 방해받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