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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1

장이의 요청은 정원장에게 있어서 정말 간단할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한 일이었다.

안전을 위해, 더욱이 장이의 신분과 지위를 고려해서, 그는 당연히 직접 처리해야 했다.

병원 측과 사망자 가족이 협의만 잘 하면, 안양의 어떤 관련 부서도 귀찮게 할 필요가 없었다. 최대한 태평간에 오랫동안 냉동되어 있던 주인 없는 시체 하나를 찾아 손강으로 위장해 화장터에 보내고, 절차만 밟으면 되는 일이었다.

장이의 '이해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원장은 직접 운전해서 그녀를 안양 공동묘지로 데려가, 누구의 것인지도 모를 유골함을 누구도 찾아와 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