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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4

범죄자들은 예명매를 잔인하게 살해한 후에도 여전히 마음에 불만이 남아 있었다.

결국 이 여자는 명주일도화라 불릴 만큼, 소성의 누우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미인일 뿐만 아니라, 경화 연가의 사소나이 부인으로, 외모나 신분 모두 대다수 남자들이 우러러봐야 할 존재였다.

남자의 가장 큰 악습은 무엇일까?

물론 평소에는 한 번 쳐다보기만 해도 자신을 비하하게 되고, 화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미녀를 정복하고 싶어 하는 욕망이다. 마치 그렇게 해야만 이 세상에 헛되이 살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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