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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2

곽이진의 한 명령으로, 이 삼성급 호텔은 작은 식당을 육선생의 '침궁'으로 삼아, 그가 천지가 끝날 때까지 자도록 내버려두었다.

육녕이 깨어났을 때, 곽이진 일행은 이미 떠난 후였다.

그가 어디로 갔는지, 또 어떤 멋진 일을 하러 갔는지, 육녕은 굳이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만약 꼭 생각해야 한다면, 육녕은 곽이진이 자신을 대신해 예명매 문제를 처리하러 갔기를 바랐다.

하지만 그런 희망은 아주 희박했다. 곽이진은 머리에 물이 들어간 경우에만 이 일에 끼어들 것이다.

머리에 물이 들어간 사람은 용두로부터 후계자로 선택될 자격이 없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