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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9

해가 막 질 무렵, 예명매가 사무실을 나와 식사하러 가려던 차에 우연히 밖에서 대화하는 소리를 들었다.

두 명의 일용직 노동자가 사무실 앞 정수기에 물을 받으러 온 것이었다.

노동자들의 지지를 얻은 후, 예명매는 근로자 복지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고온 수당을 증액했을 뿐만 아니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특별한 배려를 했고, 노동보호 측면에서는 국영기업 근로자 수준으로 맞추었다.

한창 무더운 여름철, 황량한 산과 들판에서 뙤약볕 아래 도로를 건설하다 보면 당연히 일사병을 예방해야 했다. 예명매는 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