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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8

"방금 날 바라볼 때의 눈빛이 모독이었어."

장이가 고개를 들고 날렵한 혀끝을 내밀어 윗입술을 빠르게 핥았다. "함부로 양가집 여성을 모독하는 것도 당신의 특권인가요?"

"아니, 그건 남자의 특권이지."

곽이진이 고개를 저었다. "너는 뛰어나. 아무렇게나 하는 동작 하나로도 남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어. 네게 그런 생각이 드는 건 본능이야."

"그럼, 왜 계속하지 않아요?"

장이는 다시 혀끝을 내밀며 더욱 도발적인 동작을 취했다.

곽이진은 뻔히 알면서도 물었다. "뭘 계속하라고?"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라고요."

장이가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