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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3

친다천은 길에서 불의를 보고 칼을 빼들어 돕다가, 악행을 저지른 자가 동양인이라는 사실에 분개하여 이성을 잃고 상대를 미친 듯이 때린 결과, 결국 경찰의 손에 잡히게 된 전 과정을 그린더는 당사자로서 당연히 똑똑히 보았다.

'만당홍, 지존보' 같은 것들만 눈에 들어오는 친다천과 비교하면, 그린더가 일을 대할 때의 안목은 조금 높은 정도가 아니었다.

동양 귀신들, 여러 명의 경찰이 동행한다는 점, 단지 이 두 가지만으로도 맞은 사람의 신분이 남다르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 그가 돌아가서 뭔가를 설명하려 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