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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45

"아, 밖에 있어요, 잠깐만 기다려요." 리센센이 말하고는 서둘러 복도로 나가 장즈린의 손에서 시얼의 가방을 받아 들어왔다.

초음파 의사가 보고서를 작성하고 나자, 황쥬안이 그것을 손에 들고, 시얼이 옷을 다 입기를 기다렸다가 그들을 데리고 다시 응급실로 돌아왔다. 처음에 그들을 맞이했던 의사가 보고서를 보더니 말했다. "인공유산 수술을 해야 하는데, 현재 상태로 봐서는 우리 병원에서 최근에 도입한 미세관 가시 무통 인공유산술을 권장합니다."

시얼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지경에 이르러서는 이미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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