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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41

"하지만, 이 장지린도 꽤 마음이 있네,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걸 선물할 줄도 알고..."라고 서다희가 혼잣말을 했다. 그러다 자기의 '그 사람'을 떠올렸다. 색 오빠는 정말 로맨스 감각이 하나도 없었다. 그와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했지만, 아이스크림 하나 사준 적도 없었다. 서다희는 속물적인 여자가 아니었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렇듯이, 아내든 연인이든, 남자가 달래주는 것이 필요했다. 때로는 작은 머리핀 하나만으로도 반나절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다.

《삼국지-촉지-마속전》에는 "용병의 도는 마음을 공략함이 최상이요, 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