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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7

하지만 이 묘도는 어디서 이런 기술을 배웠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녀가 이선선에게 말했던 것들이 거의 다 맞아떨어졌다.

서다희는 겁이 많아서 아직 문도 들어가기 전에 이선선의 팔을 꽉 붙잡고 있었다. 그녀의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며 이선선은 웃음이 나왔다. 평소에 시끄럽게 떠들던 네가 이렇게 무서워할 때도 있구나!

오종상이 먼저 들어갔다. 이 절은 그들이 사는 마을에 속해 있어서 명목상으로는 그도 이 절의 관리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왕철을 데리고 향을 사러 갔고, 왕철은 한 다발의 향을 들고 감히 큰 소리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