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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6

"그럼 어떡하죠……" 이센센이 걱정스럽게 물었다.

"걱정하지 마, 친구가 소개해준 무역회사에 가서 영업이랑 판매 일을 하게 됐어." 우흥펑이 전화 너머로 서둘러 아내를 안심시켰다. "너희 모녀가 굶는 일은 없을 거야!"

"아, 그렇구나……" 이센센은 약간 마음이 놓였지만, 우흥펑이 그곳에서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소문이 떠올라 마음이 다시 쓰라려졌다. 그저 남들의 헛소문일 수도 있지만, 여자는 이런 부분에서 타고난 질투심이 있는 법이다. "거기서 바람피우지 말아요!"

"그럴 리가 없잖아, 오해하지 마!" 우흥펑이 급히 그녀를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