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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7

"음, 그럼 수고 좀 해주세요." 장지린은 마음속으로 기쁘게 대답했다. 리시엔시엔의 시어머니는 잠시 손자를 달래다가 점심 준비하러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리시엔시엔과 장지린 두 사람이 방에 남게 되자, 약간의 어색함이 감돌았다.

"그날 종아리에 상처 안 남았죠?" 장지린이 침묵을 깨고 미소 지으며 리시엔시엔에게 물었다.

"안 남았어요..." 리시엔시엔의 얼굴이 다시 붉어졌다. 그녀가 고개를 들어 장지린을 바라보니, 뜻밖에도 장지린도 그녀를 뜨겁게 쳐다보고 있었다. "얼굴에 흉터가 생겼으면 당신이 책임져야 할 거예요!"

"책임지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