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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2

그녀는 남편이 훔쳐보는 것뿐만 아니라 자위까지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남편은 매우 올곧은 사람이어야 하는 것 아닌가?

어떻게 이렇게 추잡한 짓을 할 수 있지?

순간, 그녀의 마음속에서 남편의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었다.

조용히 주침실을 나와 이선선은 부침실 쪽으로 걸어갔다.

약간의 소리가 들리자 육도는 왼쪽을 바라보았다.

아내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것을 보고 육도는 무척 당황했다.

그는 급히 손을 빼고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남편 앞에 다가간 이선선은 남편처럼 문틈에 엎드려 안을 들여다보았다.

삼촌이 설희희와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