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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8

"청미도 이쪽에서 자려고?"

"응!"

"너희 셋이 한 침대에서 자겠다고?"

"그럼 어떡하겠어?"

"넌 차라리 나랑 자고, 청미는 그 여대생이랑 자고, 삼촌은 소파에서 자게 하면 되잖아."

"계속 여대생이라고 부르지 마, 그녀 이름은 설희희야. 희희라고 불러도 돼."

"정말 이해가 안 돼, 어떻게 삼촌을 좋아하게 된 거지."

"아마도 삼촌이 인격적 매력이 있어서 그런가 봐."

"어디가?"

"나도 모르겠어."

"가서 그들이랑 얘기하고 와, 나중에 내게 와."

"응."

남편의 뺨에 키스한 후, 이선선은 방을 나갔다.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