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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6

자오양이 말했다. "너 지금 너희 둘만의 세상만 생각하고 있는 거 알아? 내가 내 전 재산을 다 너한테 내놓았어."

"게다가 넌 내 조카인데, 도리로 말하자면 내가 의무가 없는 거야. 그저 내가 자식이 없으니까 내가 가진 걸 다 네게 주고 싶었을 뿐이야. 내가 늙었을 때 네가 날 좀 돌봐주길 바랄 뿐이었지."

"넌 지금 날 밖으로 내쫓으려고만 하는 거야? 다행히 내 몸이 아직 건강하지, 만약 병에 시달리게 되면 내가 밖에서 죽어도 시신을 거둬갈 사람도 없을 거야!"

"그런 뜻이 아니에요." 루타오가 서둘러 설명했다. "저와 샤오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