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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3

"정말 배려심이 깊네요!"

"제가 장점이 별로 없긴 한데, 이건 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부인한테 말 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야식 먹고 있다고요?"

"네, 당신이 너무 늦게 돌아갈까 봐 걱정돼서요."

자오칭메이의 말을 듣고 루타오는 휴대폰을 꺼냈다.

"여보, 자오칭메이가 생선구이 먹고 싶어해서 같이 먹고 있어. 다 먹고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준 다음에 돌아갈게. 언제 도착할지 확실하지 않으니까 졸리면 먼저 자도 돼."

이 위챗 메시지를 보낸 후, 루타오는 계속해서 자오칭메이와 대화하며 생선구이를 먹었다.

자오칭메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