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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0

"

이현현이 말을 마치자마자, 그녀의 삼촌이 그녀의 귀에 다가와 물었다. "돌아오자마자 육도와 놀았구나?"

"삼촌!"

소리를 지르면서 이현현은 삼촌을 흘겨보았다.

예전 같았으면 분명히 화가 났을 텐데, 지금은 화가 나기는커녕 이런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의 남편이 거실에 있는데도 삼촌이 그녀에게 몰래 이런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도덕에 어긋나는 느낌이 그녀에게는 특별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최근 삼촌과의 몇 번의 친밀한 접촉을 떠올리자, 이현현은 약간 죄책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