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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7

"노력은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어."

"알겠어."

"그럼 언제 시간 돼?"

"지금 시간 있는 것 같은데."

"위챗으로 위치 보낼게, 택시 타고 바로 와."

"알았어."

구시베이와의 위챗 통화가 끝나자, 이센센은 채팅창을 계속 바라보았다.

잠시 후, 그녀는 구시베이가 보낸 위치를 받았다.

위치를 확인한 이센센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녀는 구시베이의 위치가 경무대하와 이렇게 가까울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두 장소는 불과 200~300미터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

게다가 그 위치는 이센센이 쇼핑할 때 여러 번 지나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