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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6

"아저씨, 제 바지 좀 벗겨주세요. 지금은 움직이고 싶지도 않네요."

중년 남자가 이선선이 입고 있는 바지를 벗기려는 찰나, 문이 열렸다.

들어온 사람은 다름 아닌 자오양이었다.

물론 문 자체가 잠겨 있지 않았고, 자오양이 소리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눈을 감고 있던 이선선은 자신의 삼촌이 이미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사실 그녀가 이곳에 왔을 때, 그녀의 삼촌은 이미 이곳에 와서 족욕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선선은 절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그녀의 삼촌이 방금 전까지 그녀의 정면 맞은편 방에서 족욕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