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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3

"삼촌은요? 그분이랑 좀 이야기하고 싶어요."

"주무셔요."

"그럼 다음에 이야기해야겠네요."

"먼저 끊을게요, 바이바이."

"일찍 자요,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요." 눈을 가늘게 뜬 리시안시안이 말했다. "빨리 돌아와요!"

말하면서 리시안시안은 영상통화를 통해 남편에게 날아가는 키스를 보냈다.

남편이 영상통화를 끊자, 리시안시안은 그제서야 화장실로 걸어갔다.

막 화장실에 들어가려는 순간, 리시안시안은 작은 침실에서 들려오는 삼촌의 고통스러운 목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소변이 급한 것도 잊은 채 리시안시안은 서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