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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2

"그때부터 지금까지 겨우 7개월밖에 안 됐는데, 그가 그렇게 많은 돈을 벌 수는 없어. 그게 아니라면, 사실 그전부터 그렇게 많은 저축이 있었는데 우리에게 다 내놓기 싫었던 거야."

"게다가 그는 지금 경비 일을 하면서 월급도 안 받고 있대."

"공짜로 일한다고?"

"가고 싶으면 가고, 가기 싫으면 안 가는 식인 것 같아."

"그럼 해고당한다고 해서 뭐가 그렇게 대수야?"

"나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 아무튼 삼촌 말로는 그가 그 일을 정말 좋아한대."

"정말 그의 속마음이 뭔지 모르겠다!"

"너 나중에 삼촌한테 전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