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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5

"나중에 조장에게 변명하기 위해서, 나는 앞으로 월급을 받지 않고 기분에 따라 출근하겠다고 말했어."

"내가 이제 개인 차가 생겼으니까 가끔 택시 운전을 하는 게 경비원 일보다 돈을 더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경비원 일에 월급이 있든 없든 상관없어졌거든."

"그런데 방금 조장이 전화해서 내가 학교에서 경비원을 할 수 없다고 해. 월급을 안 받아도 안 된대."

"하지만 삼촌은 여전히 학교에서 경비원을 하고 싶은 거죠?"

"당연하지."

"그럼 어떡하죠?"

"오늘 저녁에 그를 노래방에 초대할 건데, 너도 같이 가자. 그가 기분 좋아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