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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2

"당신이 편안하게만 해준다면, 내가 뭐든 할게요."

"화장실 좀 다녀올게."

"응."

남편이 침대에서 내려가는 동시에, 웨이윈은 휴지를 들고 젖은 부분을 닦아냈다.

별실을 나와서, 자오양이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약간 놀란 왕쉬가 물었다. "자오 형 아직 안 주무셨어요?"

"안 잔 게 아니라, 자고 일어났어."

"나랑 똑같네요."

"앉아, 내가 차 한 잔 타줄게."

"저 먼저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그래, 다녀와."

자오양의 목소리를 들은 웨이윈은 매우 불안했다.

분명히, 그녀는 자오양이 자신에게 무슨 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