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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

사촌 언니 남편 주이우는 별로 특별한 점이 없었다. 오랫동안 농사일을 해온 탓에 피부가 좀 검은 편이었지만, 건장한 체격이었다. 덩제가 사위를 데리고 오자 가족들은 열정적으로 환대해 주었다.

아마도 계속 시골에서만 살아서인지, 주이우는 덩제처럼 아름답고 매력적인 젊은 여인을 별로 보지 못했던 모양이었다. 그래서 그의 간사한 눈빛은 계속해서 몰래 덩제를 훔쳐보고 있었다.

주차오는 그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였기에, 주이우와 가끔 술을 마시는 것 외에는 별다른 대화 없이 자기 밥그릇만 들여다보고 있었다. 아마도 식탁이 낮아서인지, 왕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