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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몸은 너무나 솔직해서 마찰이 있을 때마다 다음번에도 그 전기가 통하는 듯한 달콤한 감각을 기대하게 되었다.

이런 몸의 감정에 덩제는 마음이 급해졌지만, 어쩐지 거부할 수가 없었다.

특히 나중에는 사위가 약을 바르는 동작에 따라 엉덩이가 살짝 떨리기까지 했다. 그 마찰감이 간헐적이긴 했지만, 그녀에게는 견딜 수 없이 좋은 느낌이었다.

사위가 약을 다 바르고 바지를 입힐 때까지도 그녀의 정신은 멍했고, 자신을 대하는 사위의 부드러움에 어느새 빠져들고 있었다.

사위의 흥분으로 살짝 붉어진 얼굴을 보니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