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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7

쇼핑백을 열고 그 안에서 검은 비닐봉지를 꺼내 위윤은 다시 그것을 열었다.

안을 들여다본 위윤은 검은 비닐봉지를 이선선에게 던졌다.

이선선이 받는 순간, 위윤이 물었다. "너 방금 혼자 열어보지 않았어?"

"어떤 게 그건지 확실하지 않아서 너를 기다렸어."

말을 마친 이선선은 비닐봉지에서 섹시 란제리를 꺼냈다.

검은색 레이스 장식이 달린 브래지어를 들어 살펴보며 이선선이 물었다. "이 디자인 너무 평범한 거 아니야?"

"그런 것 같네."

이 세 마디를 말하면서 위윤은 자오양이 평범한 디자인의 속옷을 샀나 생각하고 있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