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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4

그런데 오종상은 이선선이 돌아온 이후로 마음이 계속 근질근질하게 불편했다. 그는 이선선의 예전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이미 정지된 상태였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번호로 한 번 더 시도해봤지만 여전히 정지 상태였고, 그제서야 이선선이 새 번호로 바꿨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이날 오전, 그는 핑계를 만들어 이선선의 집에 갔는데, 마침 이선선이 아이를 데리고 서림암에 가고 없었다! 그는 속으로 기뻐하며 서둘러 숙모에게 이선선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장취영은 자기 조카가 며느리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어찌 의심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