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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0

"엄마, 왜 이제야 오셨어요!" 리시엔시엔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샤오바오가 그녀의 품에 뛰어들며 엄마를 원망했다. 해질녘이면 아이들은 부모가 가장 그리워지는 법이다.

"엄마는 샤오바오 새 신발 사러 갔었지!" 리시엔시엔이 서둘러 아이를 달랬다.

"아..." 꼬마는 엄마의 말을 듣고서야 조금 기뻐했다. 장추이잉은 안채에서 의자 두 개를 가져와 마당에 놓았고, 삼대가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쪽으로 기울어진 햇살이 저녁 노을을 비추며 산골 마을 전체를 붉게 물들였다.

리시엔시엔은 새 신발을 꺼내 샤오바오에게 신겨보았다. 크기가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