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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

숙부를 일으키며 리센센이 물었다. "혼자서 돌아갈 수 있으세요?"

"괜찮아, 완전히 괜찮아."

이 말을 듣고 리센센은 손을 놓았다.

옆에 있던 쇼핑백을 집어들며 자오양이 물었다. "회사에 가져갈 오렌지 몇 개 필요해?"

리센센은 말없이 고개만 저었다.

"그럼 나 먼저 갈게?"

"응."

자오양이 길을 건너려는 순간, 리센센이 타려던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했다.

리센센이 사람들을 따라 버스에 오르려는 찰나, 그녀의 숙부가 버스 정류장 표지에 기대어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를 본 리센센이 다가가 급히 물었다. "숙부, 어디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