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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7

"오! 돌아간다!" 꼬마가 엄마의 말을 듣자마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내일 돌아간다는 건 유치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니까!

"아빠도 같이 가요?" 꼬마가 신나서 물었다.

"아빠는 내일 당장은 못 가고, 시간 나면 갈게." 우웅펑이 서둘러 말했다. 이 말은 사실 리시안시안에게 하는 말이었다.

리시안시안은 얼마나 영리한 여자인가. 남편의 의도를 알아채지 못할 리가 없었다! 조용히 짐을 정리하며 자신의 물건들을 하나하나 여행 가방에 넣었다. 겨울옷부터 여름옷까지, 자신의 것과 아이의 것, 가져갈 수 있는 건 최대한 다 챙겼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