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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34

"선생님이 제 말을 안 듣는다고 했어요..." 꼬마가 훌쩍이며 말했다.

"우리 보물이 제일 착한데, 울지 마..." 이현현은 슬픔을 억누르며 아들을 안아 들고 유치원 안으로 향했다.

원장은 사무실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가 이현현이 아이를 안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급히 물었다. "보물아, 왜 아직 엄마랑 안 갔니?"

"원장님, 선생님이 왜 제 아이를 때린 건가요..." 이현현은 그 자리에 서서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다.

"네? 그런 일이 있었나요?" 원장은 깜짝 놀라며 급히 일어났다.

"보세요..." 이현현이 아이의 오른손을 펴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