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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7

비록 이번에는 아직 진정한 부부싸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급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정말로 싸웠다면 오히려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리셴셴 앞에서 우슝펑은 능굴능신하는 남자였으니, 싸운 후에 자신이 저자세로 그녀를 달래면 보통은 일이 해결되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문제의 심각성이 불 보듯 뻔했다!

자신이 한 번, 두 번, 세 번이나 그녀를 배신하고 속였으니, 어떤 여자라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셴, 제발 화내지 말아줘. 앞으로 절대 너에게 미안한 일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할게..."라고 우슝펑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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