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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9

그녀의 직감이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반드시 리시안시안과 마주하게 될 거라고! 그녀는 리시안시안이 도대체 어떤 여자인지 알고 싶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리시안시안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바쁘게 다가와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왕란은 서둘러 예의 바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 여자아이의 목소리도 이렇게 듣기 좋다니, 마치 고요한 산속의 맑은 샘물처럼 청아하고 밝구나." 왕란은 속으로 생각했다.

한편 리시안시안은 왕란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바쁘게 인사를 건넸는데, 왕란이 예의상 "안녕하세요"라고 대답하는 소리를 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