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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79

그녀는 일어나서 핸드폰을 들어 주멍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여전히 연결되지 않았다!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니 저절로 또 한바탕 통곡했다. 공정하게 말하자면, 자신은 정말 나쁜 여자가 아니었다. 착한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고들 하지만, 도대체 자신이 어떤 죄를 지었길래 하필이면 이런 벌을 받아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죽음이 그렇게 무서운 것도 아니다. 하지만 무서운 건, 하필이면 왜 이런 병이어야 하냐는 것이다! 백혈병이나 뇌암 같은 것이라도 괜찮았을 텐데, 하지만, 아!

그녀는 고통스럽게 침대에서 일어나 문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