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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65

"아……" 이선선은 얼굴이 붉어지며, 할머니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분명히 할머니는 이선선과 장지린을 부부로 생각하고 있었다.

"네, 네 살 된 남자아이가 있어요!" 장지린이 서둘러 대답했다. 그는 옆에서 얼굴이 붉어진 이선선을 바라보며 입술을 꼭 다물고 살짝 웃었다.

"아이가 있으면 좋지! 세 식구가 한 가족이니, 부부는 한 방 쓰고 아이는 한 방 쓰면 딱 좋겠네!" 할머니가 말했다. 결국 할머니의 의도는 자신의 집이 좋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할머니, 이 집 월세가 얼마인가요?" 이선선이 서둘러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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