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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1

"맞아요, 아황이 독살당한 후에, 그날 장즈린이 와서 내 혈압을 재더니, 내가 개를 한 마리 더 키우고 싶다고 했더니 얘를 데려다줬어요." 장추이잉이 말했다. "얘 이름도 아황이에요, 아주 얌전하답니다!"

"오!" 우슝펑은 짧게 대답하며, 접시에서 살이 붙은 뼈를 골라 보딩 앞에 던졌다. 보딩은 그를 한 번 쳐다본 후 서둘러 뼈를 물어갔다.

식사를 마친 후, 우슝펑은 타작마당으로 나갔다. 리시안시안이 쌓인 눈을 쓸고 있었는데, 우슝펑은 서둘러 그녀의 손에서 큰 빗자루를 받아들고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자, 여보, 내가 쓸게.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