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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1

"오, 그래, 기다려, 내가 금방 갈게." 이선선이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녀는 가방을 들고 좌석에서 나와 프런트 데스크로 가서 서다희에게 말했다. "그가 안 온대, 이제 늦었으니 나는 거리를 좀 돌아다니면서 살 것이 있는지 볼게."

"오, 알았어!" 서다희가 말했다. "시간 날 때 꼭 날 보러 와야 해!" 그녀의 말에 눈가가 촉촉해졌다.

"응, 알았어..." 이선선이 서둘러 대답했다. "지금 나랑 같이 쇼핑하러 갈 수 있어?"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나 일하는 중이잖아!" 서다희가 말했다.

"아, 그럼 나 갈게. 쉬는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