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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9

"다희야, 나중에 호랑이를 데리고 엄마랑 함께 돌아가자..." 쉬다희의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손을 잡고 애타게 말했다.

쉬다희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녀 역시 시어머니와 함께 돌아가고 싶었지만, 그렇게 돌아간다면 장하오가 그녀를 다시 받아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장 할머니, 아직 식사 안 하셨죠? 저희도 마침 밥 먹으려던 참이에요. 괜찮으시다면 앉아서 간단히 드시고, 식사 후에 다희랑 호랑이를 데려가세요!" 리시안시안의 시어머니가 서둘러 말했다. 친척은 친척끼리, 이웃은 이웃끼리 평안하길 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