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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36

"그녀에게 알아서 잘 하라고 해, 난 절대로 그녀를 데리러 가지 않을 거야!"

이선선은 더 말해봤자 소용없음을 알고, 옷을 들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갔다.

서다희가 온 후, 이선선의 시어머니는 특별히 닭 한 마리를 잡아 삶았다. 저녁 식사 때, 서다희는 비틀거리며 내려와 간신히 닭국물을 조금 마셨을 뿐, 다른 것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목이 가려운 듯 참지 못하고 몇 번 기침을 했다. 수저를 내려놓고는 다시 위층으로 올라갔다.

"아이고, 정말 죄짓는 일이구나!" 이선선의 시어머니는 서다희의 연약한 뒷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