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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7

"장초를 죽인다고 해도 그렇게 많은 돈을 내놓을 수 없을 거야!" 우종상이 장호의 말에 이어서 말했다.

"그건 그의 문제야! 아니면 목숨으로 보상해야 할 거야!" 장호가 독하게 말했다.

우종상은 상황에 전환점이 생겼다고 보고, 곽 지도원에게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곽 지도원님, 우리 밖에 나가서 의논해 봅시다."

곽 지도원은 서둘러 일어났고, 두 사람은 바깥 타작마당으로 나왔다. 우종상이 물었다. "곽 지도원님,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 게 좋을까요?"

"어떻게 처리하겠어요, 법적으로는 간통죄라는 게 없잖아요. 하지만 장초가 장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