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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2

하지만 후회하기엔 이미 늦었다. 자신의 남편이 장호에게 맞고 방어하기에 급급해 반격할 여력도 없는 모습을 보자, 결국 남편이 안쓰러워 급히 색형이 고구마를 메는 데 쓰는 멜대를 들고 장호의 등을 향해 달려들었다!

이쪽의 삼마자는 장호와 색형이 뒤엉켜 싸우는 것을 보고, 봉이가 멜대를 들고 장호에게 달려드는 것을 보자마자 달려가 봉이의 멜대를 빼앗았다!

"너희 부부가 한 사람을 때리냐!" 삼마자가 분개하며 말하고는 봉이를 밀쳐 땅에 쓰러뜨렸다!

이때, 싸움 소리를 듣고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거의 모두 달려 나왔다. 장호의 노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