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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5

"아이고, 말씀드리자면, 삼마즈는 안목이 높거든요! 지난번에 선전에서 허난 처녀를 만났는데, 그 여자애가 정말로 그를 따라가겠다고 마음을 굳혔는데도 그는 거절했다니까요!" 장하오는 그의 어머니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삼마즈를 흘끗 보며 서둘러 말했다.

삼마즈는 장하오의 말을 듣자마자 목에 핏대가 서더니, 장하오를 노려보았다. 이른바 허난 처녀가 어떤 일인지 말하자면 사실 남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날 우흥펑의 집에 갔을 때, 장하오와 삼마즈는 방 안에서 너무 심심해서 삼마즈가 장하오를 꾀어 밖에 나가 돌아다니자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