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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4

"뭐? 내가 같이 못 할 이유가 어딨어! 난 속임수 쓴 것도 아닌데, 누구랑 하고 싶으면 그 사람이랑 하는 거지!" 색형도 원래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씨발!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내가 모를 줄 알아!" 삼마자가 분노하며 말했다.

"내가 무슨 부끄러운 짓을 했다고? 난 도둑질도 안 하고 강도짓도 안 하고 속임수도 안 썼는데!" 색형은 이 말을 듣자 화가 치밀었다. 그는 삼마자가 이미 자신과 희아의 그 일을 알고 있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삼마자의 약점을 들추기 시작했다.

"씨발!" 삼마자는 말재주가 없어 색형을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