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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91

하지만 이 정도의 어려움은 그를 막지 못했다. 이 뒷산은 그가 이미 몇 번이나 드나들었는지 모를 정도였다!

고개를 숙이고 몸을 굽혀 안으로 들어갔다. 갑자기 이상한 비명소리가 들려와 그는 깜짝 놀라 흠칫했다. 당황한 와중에 무의식적으로 손을 옆으로 뻗었는데, 뜻밖에도 옆에 있던 가시나무를 잡게 되었고, 손바닥과 손가락이 순식간에 찔려 심장이 찢어질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

아까 귀신 같은 소리가 났던 방향을 바라보니, 자신이 새의 잠을 방해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그는 마음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