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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84

"소리쳐도 대답이 없네, 이 여편네, 어디로 간 거야!" 장하오가 희아를 욕하며 휴대폰을 꺼내 희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열쇠를 가져오지 않아서 집에 들어갈 수 없었고, 색형이 상황을 보고는 자기 집에 와서 잠시 앉아 있으라고 불렀다.

"여편네! 어디 있어?" 잠시 후, 상대방이 전화를 받았다.

"나 소현이네 집에 있어..." 서다희가 저쪽에서 말했다.

"왜 또 걔네 집에 간 거야, 너희 둘 동성애라도 하는 거야!"

"네 머리나 동성애지! 뭐하고 있는데?" 희아는 저쪽에서 제대로 된 구석이라곤 없는 자기 남편을 욕했다.

"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