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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2

"방금 일어났어! 너 뭐 해?"라고 그녀는 메시지를 보내며 물었다.

"아침 꼭 먹어야 해, 게으름뱅이! 나는 지금 환자 진료 중이야!"라고 그가 곧바로 답장을 보냈다.

"응, 지금 먹고 있어! 환자 볼 때는 딴생각 하지 마."라고 그녀가 말했다.

"알았어! 그럼 너는 이따 뭐 할 거야?"라고 그가 다시 물었다.

"나중에 희아 집에 갈까 해. 혼자 집에 있어도 할 일 없으니까, 너는 네 일 해."라고 그녀가 말했다.

"응, 시간 나면 너 보러 갈게, 뽀뽀도 해주고..."

마치 첫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그녀는 부끄러우면서도 달콤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