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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6

"아, 나도 밖에서 깃발 하나 펄럭이며 돌아다니고 싶은데, 혼자서는 박수를 칠 수 없잖아!" 장지린이 희아의 말을 받아 말했다. 이렇게 까다로운 여자에게는 너무 둔하고 무뚝뚝하면 안 되는 법이었다.

"너희 둘 뭐 얘기하는 거야!" 이현현이 세수를 마치고 나오면서 그들이 깃발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장지린이 밖에서 깃발 하나 펄럭이며 돌아다니고 싶대. 현아, 다음에 시장 갈 때 하나 사다 줘!" 서다희가 킥킥거리며 말했다.

"네가 인맥도 넓잖아, 네가 직접 사다 주면 되잖아!" 이현현이 희아를 노려보며 말했다. 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