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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3

위생부의 안배에 따라, 화하에서 엄경을 대표로 하는 교류단이 고려로 출발한다는 소식이 사회에 널리 퍼졌다.

몇몇 대형 매체들은 이 기회에 엄경이 길거리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비방 기사를 보도하려 했으나, 신문이 발행되기도 전에 경찰에 포위되고 신문사가 모두 폐쇄되었다. 여러 차례 심문 끝에, 이들이 모두 화하 사람이 아니라 예외 없이 국외에서 온 자들임이 밝혀졌다.

이로써 일부 불량 신문과 소형 신문들의 오만한 기세를 타격할 수 있었고, 화하의 언론 방향은 다시 화하일보와 같은 국제 신문을 중심으로 돌아왔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