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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5

"그럼 당신은 한번 따져보고 싶다는 거군요? 당신이 군대에 갔을 때 서양 권술을 안다고 자칭했는데, 벌써 60년이 다 되어가는데, 당신 권술이 퇴보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네. 이렇게 하죠, 3번님께 신청서를 내서, 투표 건은 잠시 미루고, 제가 아완국수와 한번 겨뤄보는 게 어떨까요?"

왕철후는 투표 얘기를 듣자마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지팡이를 짚으며 일어나서 주석에 앉아있는 옛 상관에게 신청했다.

물론, 왕철후도 말을 너무 심하게 하진 않았다. 그는 이 옛 상관을 상당히 존중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의 성격으로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