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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1

이때, 별장 내의 분위기는 한동안 침묵에 빠졌다.

원래 송현은 만약 소롱의 이제자가 온다면 무슨 소동이 일어날까 걱정했지만, 지금 안경의 말을 듣고 나니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겼다.

소다롱이라는 사람에 대해 송현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원래 팔기유족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권술을 연마해 무예가 심오했다. 그의 문하에 있는 몇 명의 제자들 중 오만과 관빙을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의 실력은 소문에 의하면 소다롱과 큰 차이가 없다고 했다.

그리고 그의 이제자, 즉 오만의 이사형은 여러 제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